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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유복 '우주여행 BIR 23-001' |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는 오는 19일까지 '2023 팔공산예술인회 및 올해의 선정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2009년 창립한 '팔공산예술인회'는 팔공산 일원에 작업실을 두고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만든 순수예술단체다. 미술, 음악, 문학, 건축, 무용 등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이 속해 있다. 그동안 '팔공산의 사계전' '똑똑 예술가의 집을 두드리다' '올레길 속의 예술가 탐방' '팔공산예술인회 정기전' 등을 통해 지역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2021년부터는 팔공산예술인회 회원 중 모범적 활동을 선보인 작가에게 수여하는 '팔공산예술인회 올해의 선정작가상'을 제정해 개인전 개최를 지원 중이다. 조각가 정은기 초대전(1회), 섬유공예가 김지희 초대전(2회)에 이어 올해는 변유복 조각가가 선정됐다.
아양갤러리 A관에 회원 작품 30여 점, B관에서는 올해의 선정작가인 변유복 작가의 조각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A관 전시 참여 작가는 문상직(서양화) 문무학(문학) 엄태조(목공예) 권수경(목공예) 김상용(서양화) 김봉천(한국화) 연봉상(도자공예) 이정호(건축) 등 30명이며, 팔공산 거주 작가들과 지역민이 한걸음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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