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열공' 경북도 화공 굿모닝 특강 2번째 강연집 발간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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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9  |  수정 2023-04-19 11:02  |  발행일 2023-04-19 제22면
101~200회 전문가 강연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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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1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화공 굿모닝 특강' 코너 현판식에서 새내기 공무원에게 화공 특강 강연집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매주 화요일 경북도청의 새벽을 깨운 '화공 굿모닝 특강'이 지난해 12월27일 200회를 돌파한 가운데, 101~200회 강의 내용을 정리한 강연집(2권)이 발간됐다. 화공 굿모닝 특강은 18일 현재 217회 진행됐다.

경북도는 이날 101~200회 강연집 발간과 함께 경북도청의 지식공유 공간인 'K창'에 '화공 굿모닝 특강' 코너를 마련하는 현판식도 가졌다. 이 코너에는 화공특강 강연집 1·2권 외 그동안 특강에 초청된 강사들이 집필한 다양한 책이 비치돼 있어 누구나 쉽게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도정 혁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화공 굿모닝 특강은 2018년 민선 7기 이철우 도지사가 취임한 이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빠진 경북의 현 좌표를 인식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국내외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매주 화요일 새벽에 공부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화공 특강의 알찬 내용과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도청 인근 관공서와 공공기관에서도 강의를 듣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이 생겨났다. 특히 경북 일부 시·군에서 화공 특강을 벤치마킹하면서 '구미 수공' '울진 목공'이 탄생하는 등 지역사회에 미친 파급력이 컸다.

이날 현판식에선 지난달 임용된 새내기 도청 공무원 2명에게 강연집을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알아야 면장한다'는 말로 시작된 화공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지식과 집단지성으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새로운 경북을 앞장서 열어 갈 수 있는 역량과 마음가짐을 갖춘 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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