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산문화회관의 '소소 스테이지' 첫 무대에 오르는 롱아일랜드 재즈밴드. <봉산문화회관> |
봉산문화회관은 기획시리즈 '소소스테이지' 첫 공연으로 '롱아일랜드 재즈밴드 with 채왕록'을 오는 29일 오후 5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며 매회 전석매진을 기록한 '소소스테이지(소소하고 소중한 스테이지)'를 올해는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시리즈로 선보인다. 공연은 이달부터 8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리며, 총 5번의 공연을 준비했다.
29일 열리는 첫 공연은 역동적인 즉흥연주와 보컬리스트의 감성이 더해진 레트로 스윙재즈 콘서트이다. 롱아일랜드 재즈 밴드가 대구의 숨은 예술적 명소와 일상적인 배경을 재즈로 표현한 EP 1집의 'Shall We Dance?'와 최근 발표한 EP 2집 'Bluebird' 수록곡을 중심으로 연주한다. 연주곡과 가창곡을 섞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감미로운 남성 보컬리스트 채왕록이 함께한다.
롱아일랜드 재즈밴드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스윙재즈밴드로 1900년대 초기 미국의 모던 콘셉트로 스탠다드 재즈와 더불어 롱아일랜드 재즈밴드만의 음악을 창작하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기타, 보컬과 함께 멜로디언으로 알려진 멜로디카를 밴드 구성에 포함해 다채로운 재즈 음악을 통해 대중성을 높였다. 관객이 듣기 편안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유쾌한 이야기가 있는 그들만의 독창적인 무대는 이들의 최고의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석 무료. (053)661-352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