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음악축제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국내 밴드 최초로 초청된 '이유밴드' 대구 단독공연

  • 최미애
  • |
  • 입력 2023-04-24 14:55  |  수정 2023-04-24 15:00  |  발행일 2023-04-25 제17면
달서아트센터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무대
28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바이올린 선율에 더해지는 기타 연주
이유밴드
달서아트센터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이유밴드. <달서아트센터 제공>

대구 달서아트센터는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네 번째 무대로 이유밴드의 단독공연 '이유밴드 콘서트 : Your week's background music'을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연다.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지역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달서아트센터의 지역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23 예술단체 공연 공모'에 선정된 8개 단체의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을 비롯해 '서인애 반주 리사이틀', '도니체티 베스트 컬렉션', '2023 가곡열전'까지 11건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이유밴드'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대한민국 최초로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던 '비아트리오'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주희와 한국 10대 기타리스트 유지원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이다. 서로 다른 팀에서 각자 리더로 활동하며 음악적 정체성과 완성도를 탄탄히 다져온 이들은 팀의 리더라는 무게를 덜어내고 '이유밴드'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다. 올해로 밴드 결성 10주년을 맞이한 이들은 '2023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며 활동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3년간 코로나를 겪은 우리 모두에게 전하고자 하는 '가벼워짐'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과 멜로디에 기타 화음을 입혀 밝고 경쾌한 연주를 들려준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플루티스트 최재호와 베이시스트 이기욱, 보컬 김성경이 함께한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이유밴드의 2023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무대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학생 5천원. (053)584-8719, 872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