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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
경북도가 내년도 상하수도분야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5월을 국비 확보 총력 기한으로 정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노력에 나선다.
도는 내년도 상하수도 사업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995억원) △스마트지방상수도 지원사업(176억원)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사업(30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3천753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2천541억원) △도시침수 대응사업(1천469억원) △하수처리장 확충(2천541억원) 등 12개 사업 1조1천여억원으로 정하고 이중 국비 7천588억원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이중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해 누수를 잡고, 기능이 떨어지는 낡은 정수장을 첨단화 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기반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국비 확보를 위해 도는 우선, 국회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및 대구지방환경청의 상하수도부서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현안과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내년도 예산 확보는 윤석열 정부 120개 국정과제와 연계되는 사업을 발굴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앙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북형 신규사업 발굴에 힘쓰고, 기존 사업들도 조기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선제적·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