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거리공연 '딤프린지'로 본격 시동

지난 15일 부산 광안리 해변가에서 진행된 제17회 DIMF 딤프린지 공연 모습.

오는 5월19일 개막을 앞둔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 '딤프린지'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했다.

딤프린지(DIMFringe)는 'DIMF'와 거리공연을 뜻하는 '프린지(Fringe)'가 합쳐진 뜻으로, 공연장을 넘어 거리 곳곳에서 뮤지컬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는 DIMF의 대표적인 부대행사다. DIMF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프린지팀'을 선발했다. 여기에 국내 최대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스타'에서 배출된 차세대 스타들과 'DIMF 뮤지컬 아카데미' 수료생 등도 공연에 참여한다.

지난 15일 부산 광안리, 23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이어 DIMF가 열리는 대구 곳곳에서도 딤프린지가 마련된다. 5월5일에는 대구앞산축제(남구구민체육광장), 13일에는 동성로축제(동성로), 16일과 18일에는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동성로), 19일에는 삼성창조캠퍼스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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