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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북도 제공> |
계절의 여왕 5월, 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어린이날부터 주말(7일)까지 이어지는 5월 첫 주말에는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막한다. 올해는 '선비'라는 주제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킬러 콘텐츠로 구성해 젊은 선비축제로의 탈바꿈을 모색한다.
축제 첫날 오후 7시에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왕의 교지를 선비 본향 영주에 전달하는 '교지 전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기간 내내 영주 서천둔치,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에서 선비의 가치를 투영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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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정 최우수 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양에서 열린다. <경북도 제공> |
5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경북도지정 최우수 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일월산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 영양읍 일원에서는 먹거리촌, 판매장터가 운영되는 등 축제장을 방문하면 산나물 향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주말에는 청정 밤하늘 별과 함께 야간 트레킹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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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성주 성밖숲과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북도 제공> |
18일 오전 10시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이 진행되고, 주 무대인 성밖숲에서는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플라잉 퍼포먼스, 참외가요제, 태교음악회,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등이 축제기간을 채운다.
5월 마지막 주말인 26일부터 28일까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이자,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마련된다.
27일 열리는 축제메인 프로그램 '국제 불꽃쇼'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필리핀, 스웨덴 총 4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불꽃쇼를 선보여 포스코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장관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안동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예천활축제'가 5월 4일 개막하며, '영천한약축제'(19일), '영주소백산철쭉제'(27일) 등 다채로운 축제가 경북 곳곳에서 5월을 채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