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반하다! 경북' 기차여행 상품 출시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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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8  |  수정 2023-04-28 10:03  |  발행일 2023-04-28 제3면
관광지입장료·숙박료·1만원이상식음료결제 철도요금 50% 할인

숙박하면 추가 1만원까지 지원...열차표 예매시 10% 특별할인까지
1.경상북도-코레일_반하다경북(포스터)

경북지역 관광지 입장료나 숙박료 또는 1만원 이상 식음료 결제 영수증이 있으면 철도 요금의 50%를 할인해 주는 '반하다! 경북' 기차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경북도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코레일과 함께 도내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차여행 상품 '반하다! 경북'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경북의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와 경'북에 반하다'라는 두 가지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여행 상품은 경북 외 출발, 경북 도착 기차를 이용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와 기차역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에 대해 할인해 준다.

여행객이 경북을 여행하고 관광지 입장료나 숙박료 또는 1만원 이상 식음료 결제 영수증을 인증하면, 철도 요금의 50%와 역사매장이용상품권(3천원)의 50%를 지정계좌로 받을 수 있다. 숙박을 하면 추가 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을 이용해 열차표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코레일에서 철도요금 10%의 특별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기차여행 지원금을 받으려면 28일부터 예매가 개시되는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경북관광' 탭 클릭 후 이벤트 상품 '반하다! 경북'을 통해 열차표를 예매하면 된다. 이용은 5월 1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7월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는 2021년 KTX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 할인이벤트를 시작으로 기차를 이용해 경북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북을 다시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숙박 할인 기획전', '버스타고 경북관광사업',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할인 및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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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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