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동호인 최대 축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마쳐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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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2  |  수정 2023-05-01 16:05  |  발행일 2023-05-02 제18면
경북서 전국체전(2021).전국소년체전(2022).생활체육대축전(2023)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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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구미 등 경북도내에서 개최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30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북도 제공

지난달 27일부터 경북에서 개최된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30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여명이 참가해 경북 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43개 종목의 열전을 펼쳐졌다.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2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시·도 간 순위보다 화합과 참여의 의미가 큰 행사인 만큼, 참가 선수단과 경기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께서는 맘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달라"면서 "특히 이번 대축전을 통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경북도에도 많은 응원과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은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라는 주제를 통해 참가 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180분간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아울러 주경기장 입구 부대 행사장에는 경북도 농수산물 판매장과 청년기업 제품 판매,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홍보관, 관광 안내 부스 등을 운영했고, 스포츠 안전체험, 소방 안전체험, 키즈존(Kids-Zone) 등 체험 행사를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30일 열린 폐회식은 축하공연, 성적발표, 종합시상, 차기 개최지인 울산시에 대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2021년 '전국체전'과 2022년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2023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경북에서 3년간 잇따라 개최된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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