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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경찰청의 '마약예방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마약, 왜 하려고 하십니까? 절대 쳐다도 보지 말고, 생각도 하지 마십시오!라고 외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경찰청의 '마약예방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홍보에 나섰다.
경찰청 주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연말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약예방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은 마약 사건이 최근 초·중·고교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함에 따라, 전 국민에게 마약중독의 위험성 환기와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 도지사는 경북 2호 주자로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캠페인 문구가 든 패널을 들고 "마약, 왜 하려고 하십니까? 절대 쳐다도 보지 말고, 생각도 하지 마십시오!"라고 강하게 외치며 마약 근절 염원을 영상에 담았다.
참여 인증 화면에 활용된 캠페인 이미지는 중독성이 강해 단 한 번만 투약해도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의 특성을 '출구 없는 미로'라는 표어와 이미지로 형상화한 것이다.
이 도지사는 "최근 SNS는 물론 다크웹, 가상화폐까지 이용해 마약류를 쉽게 접하게 되면서 관련범죄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각심 환기는 물론, 경북만큼은 '마약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마약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도지사는 마약 예방 캠페인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음 주자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