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달서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은 CCTV관제센터 김모 요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서경찰서 제공 |
대구달서경찰서가 CCTV 모니터링 중 절도 현장을 포착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2일 달서서는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자전거 절도 피의자를 검거한 CCTV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의 공로에 대해 지난 4월27일 표창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치하했다고 밝혔다.
표창장을 받은 모니터 요원 김모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 55분경 달서구 상인동 주변에서 시건장치가 없는 소유자 불상의 자전거를 피의자가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가는 것을 포착했다. 김씨는 즉시 112종합상황실과 인근 지구대에 연락해 순찰차를 요청했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상착의와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 피의자 검거에 크게 기여했다.
김모씨는 "빠른 범인 검거로 범죄예방에 한 몫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상배 달서경찰서장은 "절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을 포함해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에 범인을 검거한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으며, CCTV관제센터가 범죄의 사각지대를 살피는 경찰과 시민의 눈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