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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 제9회 DIMF 뮤지컬스타 3라운드 경연 모습.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제9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라운드 경연이 오는 7일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DIMF 뮤지컬스타'는 DIMF가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한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이다. 제4회 대회부터는 중국 현지에서 글로벌 경연도 진행하고 있다.
파이널라운드에는 한국·미국·일본·크로아티아·중국·태국 등에서 온 895명의 도전자 중 최상의 기량을 갖춘 단 14명(국내 13명, 글로벌 1명)만이 진출했다. 경연에는 영상 심사와 대면 심사, 그룹 경연까지 치열한 단계를 통과한 파이널 리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대회 5번째 도전 끝에 마침내 파이널에 진출한 참가자, 미션 준비를 위해 마음껏 노래 연습을 할 수 있는 코인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실력을 갈고닦은 참가자 등 저마다의 사연으로 대회에 임했다.
대상 1천만원(대구광역시장상)을 비롯해 총상금 2천400만원의 주인공이 가려질 파이널라운드에는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MC를 맡았다. 여기에 뮤지컬배우 마이클리·정선아·성기윤, 박칼린 연출가, 장소영 음악감독, 홍본영 상해나오인 대표,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비 스타들의 무대를 다각도로 평가한다.
파이널라운드 경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네이버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DIMF는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파이널라운드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 또한 글로벌 공연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메타씨어터'와 손잡고 전 세계 154개국에 녹화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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