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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씨어터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무대에 올리는 판소리극 '배꼽잡는 슬로우'. <꿈꾸는씨어터 제공> |
문화예술사회적기업 꿈꾸는씨어터<주>는 극장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5개의 브랜드 공연을 시리즈로 구성해 선보인다.
지난달 1일 서문시장 100주년 대축제 행사장 무대에 오른 지역스토리텔링 창작연희극 '큰장별곡'을 시작으로, 5월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판소리극 '배꼽잡는 슬로우'가 펼쳐진다.
'배꼽잡는 슬로우'는 꿈꾸는씨어터가 2021년 제작한 작품으로 푸른바다거북 '슬로우'와 토끼 '쩜프'라는 등장인물을 통해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인물을 새롭게 해석했다. 작품은 환경오염 예방의 메시지를 국악을 통해 유쾌하게 전달한다. 올해 종로문화재단 '2023 종로 가족공연축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어서 브랜드공연 시리즈로 6월에는 넌버벌 퍼포먼스 '툴스(TOOLS)', 7월에는 퓨전 마당놀이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8월에는 힐링 퍼포먼스 '쾌지나코리아'가 펼쳐진다.
꿈꾸는씨어터<주>는 2009년 예비 사회적기업, 2010년 고용노동부 지정 사회적기업 인증 후 2012년 지역공연예술극장 꿈꾸는씨어터(대구 남구 대명동)의 문을 연 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공연예술전문기업이다. 지역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과 더불어 자체 공연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교육·축제 등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공연은 13~14일 오전 11시·오후 1시30분에 열린다. 전석 3만원. 꿈꾸는씨어터 개관 10주년 기본할인 이벤트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스타그램 기대평 이벤트(4인 초대권 제공) 등 10주년 맞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070-4447-4357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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