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부모님을 위한 헌정 공연…'For All Parents"

바이올리니스트 오수진. 비원뮤직홀 제공

첼리스트 오소영. 비원뮤직홀 제공

피아니스트 김효준. 비원뮤직홀 제공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BMH 레지던시 시리즈 공연인 'For All the Parents'를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 지원사업인 '공연 제작 지원 프로그램'시리즈 2번째 공연이다. 비원뮤직홀이 주최·후원하며, 입주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오수진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오수진은 어버이날(8일)을 맞아 모든 부모님에게 헌정하는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ONH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오수진, 첼리스트 오소영, 피아니스트 김효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오수진은 연세대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뉴욕 맨하탄 음악대학과 럿거스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경산시립교향악단 1바이올린 수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첼리스트 오소영은 영남대 관현악과 학·석사를 거쳐 미국 볼 주립대를 졸업했다. 현재 DCMF 앙상블, AMUSE 앙상블 등으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김효준은 경북대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마쳤다.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현재 DCMF 앙상블, 로체 앙상블로 활동 중이며, 카메라티시미 대표를 맡고 있다.

프로그램은 부모의 헌신과 사랑을 기리기 위한 곡들로 구성했다. 드보르자크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1인 2매). 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방문 예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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