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김춘남 구미시의원 "주민과의 작은 약속도 소중하다"

김춘남 구미시의원

"주민과의 작은 약속도 소중히 여기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김춘남 구미시의원(국민의힘)은 대구 달성 출신으로 3선이다. 지난해 9대 선거에서 상모사곡·임오동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김 시의원의 가장 큰 성과는 초선 시절 추진한 상모사곡동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이다. 지역구 주민들이 거리가 먼 구미보건소 이용에 불편해하는 것을 알고, 건강지원센터 건립을 촉구한 결과 지난해 11월 경북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50여억 원을 들인 건강지원센터는 현재 주민 5만여 명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10여 년간 답보 상태에 빠진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 건립도 빼놓을 수 없다.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이던 행정복지센터는 2020년 12월 교통 여건이 편리한 곳으로 신축 이전했다.

김 시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조금 심의위원 집행 현장 방문(권고) △신축 체육센터의 복합스포츠센터로 활용(권고) △적극적인 민원 해결(시정) △국궁장 정상 운영(권고) △읍·면·동 공무원 결원 관리와 인력 충원(권고 ·개선) △민방위 교육장 시설 개선과 매입 방안(개선) △미등록 경로당 지원(시정)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기회와 공정성 확보(권고) △지역아동센터 내 CCTV 설치(시정)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개선) △해평청소년수련원 활용(권고) 등 100건이 넘는 개선·권고·시정을 요구하며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 시의원은 "구미시의회 최초의 3선 여성의원으로서 지역발전 공약 이행과 구미시민이 자랑스러운 구미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41만 구미시 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정활동과 최일선 시민 봉사자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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