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 접수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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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0  |  수정 2023-05-09 11:10  |  발행일 2023-05-10 제11면
태양광·태양열·지열 지원해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
예천군,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 접수
경북 예천군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는 사업 지역 주택 및 건물 소유자만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9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택에 태양광 설비(3㎾)를 설치할 시 자부담은 120만 원, 태양열은 109만 원 정도 든다. 지열(17.5㎾)은 440여만 원의 자부담이 소요된다.

군은 2021년 예천읍을 시작으로 지난해 감천·보문·호명·유천면에서 시행했다. 올해는 용문·효자·풍면·용궁·개포·지보·풍양면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태양광을 설치한 주민의 경우 전기요금 절감 혜택과 태양열은 안정적인 온수 공급으로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 등 경제적 효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전재익 예천군 새마을경제과장은 "지역 에너지 균형발전과 군민들의 실질적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내년에는 예천군 전체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경험을 살려 내년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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