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식 경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시군 경계지역 축사입지 갈등 해결 촉구'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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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9 11:30  |  수정 2023-05-09 11:42  |  발행일 2023-05-09
이철식 경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시군 경계지역 축사입지 갈등 해결 촉구
경북도의회 이철식 의원.

경북 도내 시·군 경계지역 축사입지 갈등 해결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주장이 나왔다.

경북도의회 이철식(경산·국민의힘) 의원은 9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축사와 관련된 환경문제가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이고 민감한 사회적 문제와 갈등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시군 경계지역에 축사입지 문제로 인해 주민 간의 갈등 확대가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님비시설인 축사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시설, 축산 분뇨 처리시설 등 다양한 유형의 비선호시설이 시군 경계지역에 입지시 반복적으로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매우 크다"며 "이를 위해 우선 축사입지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표준 기준을 마련해 시군 주민 간 갈등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경북도에 "숙의 기반의 갈등 해결을 위해 도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축사입지 갈등관리 민관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시군 경계지역 내 가축사육 거리제한 공통사안 등 입지 선정 및 관리기준 표준안을 조속히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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