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음악가 지원 프로그램 '수성, 르네상스'…12월까지 수성아트피아서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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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0  |  수정 2023-05-09 15:11  |  발행일 2023-05-10 제16면
11일 개막공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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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성, 르네상스' 공연 모습. <대구음악협회 제공>

대구 지역 청년 음악가 지원프로그램인 '수성, 르네상스' 공연이 1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7년부터 열리고 있는 '수성, 르네상스'는 다양한 장르 음악인의 협업으로 기획되는 음악회로, 수성아트피아가 주최하고 대구음악협회가 주관한다. 11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에는 지휘 백진현, 마림바 박혜지, 전자기타 오준석, 소프라노 곽보라, 테너 오영민이 출연한다. 합창 지휘는 김유환이 맡았다. 대구음악협회 회원인 음악인들로 구성된 대구뮤직콰이어와 대구뮤직오케스트라가 조직돼 무대에 오른다.

6월8일에는 2회차 공연 'To Musica'가 공연된다. 이 공연은 수성구의사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클라리넷 김민수, 바순 최윤경, 호른 정정헌, 오보에 박해용, 타악기 김지원, 소프라노 곽보라, 메조소프라노 김보라, 바리톤 추장환, 피아노 문민영이 출연한다. 하이든의 'Divertimento', 조지 거슈윈의 'Rhapsody in Blue' 등을 선보인다.

6월9일 3회차 공연 'Jazz Concert-Jazz History Tree'에선 스콧 조플린의 'The Entertainer', 루이 암스트롱의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등을 연주한다. 색소폰 이상직, 피아노 김연귀, 기타 오준석, 베이스 김제윤, 드럼 김민건, 보컬 김수혜가 출연하고 이수재가 연출한다. 8월24일 4회차 공연 '한 여름밤, 꿈을 노래하다'에는 소프라노 이소미·고수현·이주영, 테너 김명규·이병룡, 바리톤 구본광, 피아노 최다솜이 출연한다.

9월21일 5회차 공연 'Brillante'에선 금관악기 특유의 힘차고 화려한 무대, 9월22일 6회차 공연 'RAINBOW'에선 목관악기의 따뜻한 느낌과 첼로의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12월7일 7회차 공연 '12월의 편지-안녕, 2023', 12월8일 8회차 공연 '클래식 타고 떠나는 유럽여행', 12월9일 9회차 공연 'Love poem' 등의 공연도 이어진다.

개막공연 전석 2만원, 2~9회차 공연은 전석 1만원. (053)668-1800, (053)656-7733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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