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숙성회 등장… 혼술·나들이족 편해진다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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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9 14:52  |  수정 2023-05-09 15:11  |  발행일 2023-05-09
고객 부담 줄이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
편의점에 숙성회 등장… 혼술·나들이족 편해진다
GS25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소금 숙성회를 판매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광어, 연어 등 소금 숙성 회 2종을 선보인다.

소금 숙성 회는 일반 숙성 회와 달리 '시오즈메' 방식이 적용됐다. 소금을 이용해 숙성시켰다. 회의 쫄깃한 식감이 더욱 살아나고 풍미와 감칠맛이 더 깊어진다.

GS25가 도입하는 소금 숙성회는 싱싱한 국산 광어와 노르웨이 연어을 소금에 절여 숙성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은 상품이다. 소금 숙성으로 수분을 제거해 회 특유의 탄력적인 식감이 일반 회보다 우수하다고 GS25측은 전했다.

이 상품은 오는 11일부터 GS25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70g으로 소용량이다. 1인 가구 보편화로 간단한 홈술 안주에 초점을 맞췄다. 하이볼, 와인 등과 페어링해도 알맞은 크기다.

GS25의 소금 숙성회 상품 가공 및 포장은 수산물 가공·유통 기업으로 잘 알려진 부산의 은하수산이 맡았다. 은하수산은 활어 필렛 자동화 설비를 업계 최초로 갖춘 대형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신선한 생선을 위생적으로 가공한다.

GS25는 고객 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소금 숙성 회 출시 후 7월 10일까지 정상가보다 2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소금에 절인 숙성 광어회는 8천900원, 소금에 절인 숙성 연어회는 9천900원이다. 신선함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기 위해 가스치환포장인 MAP 방식을 적용했다.

GS25 관계자는 "1인가구 밀집 거주 상권과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은 관광지 및 휴양지 상권 등에서 큰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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