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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구미 유치에 앞장서온 윤종호 경북도의원.<영남일보 DB> |
지난 9일 경상북도교육청이 교육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은 유아교육진흥원은 구미시 산동읍 임봉초등학교 부지 1만4천765㎡에 건물 연 면적 5천832㎡ 규모로 들어선다. 총사업비 344억 원을 들여 5층으로 건립한다. 임봉초등은 입학생 감소로 2011년 폐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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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동읍 임봉초등학교에 신축할 경상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위치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
이곳에는 유아체험공간 △상상의 나라(미디어체험·동화상상놀이·빛과그림자·아름다운 독도) △모험의 나라(글라이밍·공그물·동굴·언덕 놀이) △안전한 나라(교통안전·소방안전·자연재해 체험) △과학의 나라(물과학·물예술·물사랑터·바람데굴데굴·바람팡팡·발마생생 놀이) △도전의 나라(대형블록·라이트볼·미로탐험·색색깔깔반사·흔들흔들 놀이)를 꾸민다.
또 연수와 연구시설(다목적·강의·자료보관· 상담실), 자원관리실(사무실), 공용실과 함께 야외 체험장인 자연의 나라(흙산·집짓기·나무집놀이·통나무터널·물길놀이·숲속의쉼터)를 조성한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교육법에 명시된 유아교육 연구와 정보 제공, 프로그램과 교재 개발, 유치원 교원연수, 유치원 평가, 학부모 교육, 가족 지원 등 유아 체험교육 전담 교육기관이다.
유아교육진흥원 구미 유치에 앞장섰던 윤종호 경북도의원은 "유아, 학부모, 교원 모두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유아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유아교육진흥원이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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