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아시안컵 E조 편성…요르단·바레인·말레이시아와 한조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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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1 21:26  |  수정 2023-05-11 21:26  |  발행일 2023-05-11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가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64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2024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한조로 편성된 요르단과 바레인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나란히 84, 85위다. 말레이시아는 138위로 E조 최약체다. 한국의 FIFA 랭킹은 27위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인 지도자 김판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2023 AFC 아시안컵은 원래 올 7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개최지가 카타르로 변경되면서 시기도 2024년 1월로 미뤄졌다. 대회에는 24개 나라가 출전해 6개 조별리그를 벌이며 각 조 1, 2위 12개국과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개최국 카타르는 A조에서 중국, 타지키스탄, 레바논을 상대한다. 아시아 국가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20위의 일본은 이라크,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D조에 편성됐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 A조= 카타르(61위), 중국(81위), 타지키스탄(109위), 레바논(99위)
▲ B조= 호주(29위), 우즈베키스탄(74위), 시리아(90위), 인도(101위)
▲ C조= 이란(24위), 아랍에미리트(72위), 홍콩(147위), 팔레스타인(93위)
▲ D조= 일본(20위), 인도네시아(149위), 이라크(67위), 베트남(95위)
▲ E조= 한국(27위), 말레이시아(138위), 요르단(84위), 바레인(85위)
▲ F조= 사우디아라비아(54위), 키르기스스탄(96위), 태국(114위), 오만(7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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