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에 즐기는 클래식…'금난새의 두 시 데이트'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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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5  |  수정 2023-05-14 15:16  |  발행일 2023-05-15 제19면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리수스 콰르텟 연주와 금난새 해설
금난새
지휘자 금난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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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스 콰르텟.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금난새의 두 시 데이트Ⅱ'를 16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연다.

지난 4월 18일 첫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금난새의 두 시 데이트'는 저녁이 아닌 낮에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다. 마지막 공연은 오는 6월20일에 있다.

공연은 금난새 지휘자의 명쾌한 해설과 지휘와 함께 리수스 콰르텟의 연주로 진행된다. 금난새는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오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해니·유지은, 비올리스트 장은경, 첼리스트 마유경으로 이루어진 리수스 콰르텟은 2020년 5월 결성 이후 2021년 미국에서 열린 피쉬오프 챔버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시니어 스트링 부문 우승하는 등 다수의 콩쿠르 입상을 통해 실력을 증명해왔다.

이날 멘델스존의 '현악 4중주 6번 바단조' 중 1악장을 시작으로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여름'과 '겨울'을 현악 4중주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제9번 '라주모프스키'로 마무리된다.

전석 1만원. (053)606-613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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