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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요건과 혜택을 대폭 확대한 경북신용보증재단 전경.<경북신보 제공> |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요건과 혜택을 대폭 확대해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재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 사실 확인서를 지자체에서 발급받을 경우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는 경북신보의 보증 프로그램이다.
경북신보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기업체 753곳에 피해복구 자금 232억 원을 지원했다. 경북도 이자지원 사업으로 18억원의 금융 비용도 절감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경북신보는 올해부터 재해피해가 많은 소상공인의 보증 지원금액 2억 원을 3억 원으로 확대했다. 신용 평점 보증제한을 삭제해 재해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경북지역 재해피해 소상공인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 획복할 수 있도록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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