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튜닝카는 기본…캠핑카·루프톱 텐트 차량까지 직접 살펴보세요"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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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9 07:52  |  수정 2023-05-19 07:52  |  발행일 2023-05-19 제9면
20~21일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
2023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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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열린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 (영남일보 DB)


오는 20~21일 대구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더위에 치진 시민들이 반가워할 '2023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남산동 자동차부속 골목상가 활성화와 튜닝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길거리 모터쇼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부속골목 상인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가 후원하는 일종의 시민축제다. '자동차에서 생활 속의 친구'라는 주제로 슈퍼카, 튜닝카 전시와 함께 오프로드존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캠핑카 및 루프톱 텐트가 설치된 차량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시민들의 시선을 끌 차량들은 20일 개막식 1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전시된다. 개막식에는 축하공연, 무대행사, 레이싱모델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을 위해 'SNS 틀린그림찾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에어컨 필터, 엔진오일, 부동액 등 자동차 정비물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행사장인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명덕로 약 550m 구간을 따라 형성돼 있다. 60여 개 업체가 집적돼 타이어·오디오·에어컨·선팅 등 차 부속품을 판매하고 있다. 수리업체도 들어서 있다. 차량 튜닝과 정비가 한 번에 가능한 곳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자동차부속골목 업체들이 활기를 찾고 튜닝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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