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도민 위한 왕성한 정책 활동 '눈길'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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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4  |  수정 2023-05-24 07:27  |  발행일 2023-05-24 제6면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 농어촌청년 관련 정책 발굴

경제교육발전연구회, 경북형 경제교육 방안 제시
경북도의회, 도민 위한 왕성한 정책 활동 눈길
지난 18일 경북도의회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는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회의실에서 '농어촌청년정책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와 경제교육발전연구회가 왕성한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는 지난 18일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회의실에서 '농어촌청년정책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 소속 도의원과 경북도 및 울릉군 관계자, 울릉지역 청년 등이 참석했다. 영남대 이희용 교수가 '울릉도,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울릉군 청년들의 애로사항 도 들었다. 이들은 주거·의료문제, 문화생활 인프라 부족 등을 꼽았다.

황명강 도의원은 "울릉군 내 여러 청년단체가 있으나, 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연합 청년단체가 필요하다"며 "현지 청년과 유입 청년의 틈을 줄여나갈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성환 도의원은 "울릉으로 귀촌한 청년들이 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현지 주민과 잘 어우러질 수 있어야 한다"며 "울릉에 정착하고 싶은 청년에게 먼저 울릉에 정착한 청년들이 멘토가 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희용 교수는 "울릉군 청년들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겪고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농어촌청년정책 연구를 수행할 때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남진복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 대표 의원은 "다양한 농어촌청년 관련 신규정책 발굴과 보건의료문제 해결방안 제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법·규제 완화 등을 통해 농어촌청년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도민 위한 왕성한 정책 활동 눈길
17일 경북도의회 경북도 경제교육 발전연구회는 구미 인문학카페 더노크에서 경북도 아동·청소년 경제교육 개선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의회 제공

지난 17일 구미 인문학카페 더노크에서는 경북도의회 경북도 경제교육 발전연구회가 경북도 아동·청소년 경제교육 개선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연구용역은 도내 초·중·고 학생에 대한 경제교육 현황조사와 분석을 기반으로 경제교육과 관련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경북형 경제교육 추진 방향성과 전략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획재정부의 2022년 경제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경북의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제이해력은 타 시·도와 비교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두영 도의원은 "현재의 경제교육에 대한 관심도는 높은 데도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경제에 대한 이해도와 교육 등은 미흡한 면이 많아 향후 이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별, 학령별 시범사업을 적극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했다.

윤종호 대표 의원은 "연구용역을 통해 추가로 교사, 학부모 등 경제교육 이해도를 높이고 아이들이 학부모로부터 경제교육을 충실히 받을 수 있도록 반영하겠다"며 "경북의 현황에 맞는 경제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경제이해력을 높일 방안을 찾기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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