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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대구 동성로에 첫 번째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국내 첫번째 플래그 스토어(주력 대표 매장)을 대구지역 최대 상권인 동성로에 오픈했다. 대구 동성로를 중심으로 전국 유통망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25일 LF에 따르면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 개념을 뛰어넘어 브랜드의 콘셉트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매장 규모는 약 346㎡(105평)으로 브랜드의 철학과 아카이브를 보여주는 전시 공간으로 구현했다.
전체적으로 회색 콘크리트 건축자재를 바탕으로 메탈릭한 소재와 거울조각(인피니티 미러)과 128년 역사를 지닌 리복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포인트로 해서 공간을 꾸몄다.
신발과 의류,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대구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티셔츠도 한정판으로 발매한다.
LF는 지난해 10월부터 리복의 국내 판권을 확보해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10여개 매장을 냈다. 동성로는 서울지역 외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지역거점 매장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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