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방문 전 확인하세요! 27일 3개 구간 교통통제 실시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 27일 메인 행사장으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행사가 열리는 27일 행사장 주변 3개 구간 총 2.9㎞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퐝 거리 퍼레이드 및 퍼포먼스'를 위해 운하로(송림초등학교사거리~운하관북측삼거리)에 대해 통제를 실시한다. 또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희망대로(형산교차로~운하관삼거리), 형산강북로(형산교차로~문화예술회관남측삼거리)를 통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으로 연결되는 주택가 이면도로 진입 차량에 대해서도 통행 제한을 실시한다. 이같은 교통 통제에 따라 시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3개 노선에 6대의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는 올해 국제불빛축제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안전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유관기관, 포항남부경찰서 및 교통 봉사단체 등과 교통 대책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사장 주변 및 주요 교차로에 교통 봉사단체, 경찰, 공무원 등 총 307명을 배치하고, 송도해안로 주차장, 송림초등학교, 송도중학교, 죽도초등학교 등 총 13개소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오기태 포항시 교통지원과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교통통제 및 소통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축제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축제장을 방문하실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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