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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의 해외 팬들이 28일 구미시 신평동 황치열의 얼굴이 새겨진 타일벽화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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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의 해외 팬들이 28일 금오산 주차장 황치열 숲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한류 유명 가수 황치열의 해외 팬카페 회원 30여 명이 28일 황치열의 고향인 경북 구미시를 방문했다.
황치열 팬카페인 치열사랑 중심으로 이뤄진 방문객은 대만,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말레이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 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황치열의 국내 공연을 관람한 뒤 황치열 여리 숲, 신평동 타일 벽화를 둘러봤다. 또 구미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식 봉사에 참여해 구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18년 금오산 주차장 내 조각공원 손 조형물 등으로 조성한 황치열 여리숲은 팬카페 회원의 후원금으로 만든 곳이다.
황치열의 국내외 팬 카페는 2020년 구미시에 마스크 1만1천장 기탁, 문화로에 핸드&풋 프린팅 동판 설치, 황치열의 모교인 경구고에 농구대 기증, 아동보육시설 삼성원에 취업준비와 자립지원금 3천만원 후원 등 구미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여왔다
한편, 구미시는 2018년부터 한류스타 황치열 스토리텔링으로 한류 관광 콘텐츠와 연계를 통해 해외 관광객의 투어 코스로 활용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황치열 해외 팬 카페 회원의 구미방문은 새로운 민관 관광 협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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