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열린 대구청소년연극제 공연 모습. <대구연극협회 제공> |
제33회 대구청소년연극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대명공연거리 내 우전소극장·소극장 길에서 열린다.
대구연극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연극협회·대구연극지도교사협의회가 주관하는 대구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성과 문학적 소양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 4월2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총 7개 고교 연극 동아리가 참가한다.
7일에는 혜화여고 동아리 '유니온'이 '이반'을, 대곡고 동아리 '일루전'은 '오므라이스'를 무대에 올린다. 8일에는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 동아리 '프로스케니온'이 '아빠 어디가', 경북공고 동아리 '놀이터'는 '헤더웨이 집의 유령'을 공연한다. 9일에는 성서고 동아리 '오유아'가 '백일초', 성산고 동아리 '다원'이 '찬란한 여름'을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으로는 정화여고 동아리 '도담'이 '순이의 친구들'을 공연한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 꿈꾸는씨어터에서 열린다. 대상을 받는 학교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대구 대표로 출전한다.
전석 무료. 대구연극협회로 전화(053-255-2555) 예매를 하면 관람할 수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