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제 미래 50년 초석"... 스타 기업 모집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올해 '스타기업'과 '프리(Pre)스타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이 사업은 혁신 역량을 가진 소기업을 발굴해 중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시가 16년간 진행해 온 국내 대표적인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다.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지역 혁신 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중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5월말 현재 대구에 스타 기업은 100개사, 프리스타 기업은 140개사가 활동 중이다.

올해는 프리스타 기업 10개사와 스타 기업 5개사를 신규 선정한다. 이달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 대구(군위군 포함) 지역에 본사 및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둔 소기업·중기업 중 세부 요건을 충족하면 도전할 수 있다.

스타기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1천억원 이하, 프리스타기업은 120억원 이하여야 한다. 사전평가 및 심층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신규 스타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지정 기간 기업 맞춤형 패키지 신속 지원, R&D 과제 발굴 및 기획 지원, 각종 교육 및 컨설팅 지원, 해외시장 개척 지원, 사업재편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지원받는다.
프리스타 기업 육성 사업에선 로봇·반도체·UAM·헬스케어·ABB 등 대구 5대 미래 산업 분야 소기업을 별도 선정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추진한다. 투자 유치 및 초기 사업화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글로벌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글로벌 투자 유치 및 IPO 지원을 확대한다. 글로벌 경영 강화 흐름에 따라 'ESG 경영 심층 컨설팅'도 지원한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