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업소 내달에 당직 근무 폐지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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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7  |  수정 2023-06-06 11:49  |  발행일 2023-06-07 제10면
경북 구미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업소 내달에 당직 근무 폐지
오는 7월부터 25개 읍·면·동과 15개 출장소·직속 기관·사업소의 당직 근무를 전면 폐지하는 구미시청 전경.<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오는 7월부터 직원 근무 여건 개선과 업무 혁신을 위해 25개 읍·면·동과 15개 출장소·직속 기관·사업소의 당직 근무를 전면 폐지한다.

읍·면·동과 사업소의 상황관리와 대응 체계는 본청 당직실로 일원화한다. 연간 당직비로 지출하던 예산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곳에 투입한다.

구미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무인경비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당직 근무 폐지에 따른 불편은 전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발생은 시청 당직실에서 관계 기관과의 대응 체계 구축, 모바일 기기 사용으로 신속한 상황 전파가 가능해 읍·면·동 당직근무 개선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구미시는 이번 읍·면·동 당직근무 폐지로 직원들의 휴일과 야간 당직근무가 없어지면서 근무여건 개선과 당직 대체 휴무로 인한 업무 공백 해소로 대민서비스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노돈 구미시 총무과장은 "당직실을 일원화하는 상황관리 시스템으로 신속·정확한 대응 전략을 구축해 41만 구미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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