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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효자면 사곡리 종합계획도. <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군의 발 빠른 행정이 빛을 발했다.
9일 군에 따르면 효자면 사곡리,은풍면 은산1리, 감천면 벌방리 등 3개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주거와 안전, 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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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은풍면 은산1리 종합계획도. <예천군 제공> |
이들 3개 마을은 내년부터 4년간 국비 4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위험구역 안길과 축대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 △노후 집수리 △재래식화장실 철거와 개량 △담장 정비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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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감천면 수한리 종합계획도. <예천군 제공> |
또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귀농·귀촌활성화를 위해 △실버 건강 관리교육 △마을발전 현장 포럼 △공동체 어울림 교실 △빈집 코디네이터 양성 등 휴먼케어와 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한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을 통해 용궁면 향석2리, 감천면 수한리, 지보면 상월리, 보문면 독양2리, 풍양면 공덕2리 등 5개 마을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추진 중인 곳은 용문면 선2리, 개포면 금리, 예천읍 갈구2리, 지보면 마산리, 풍양면 공덕1리 등 5개 마을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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