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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단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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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 '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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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강숙 'Barrio Gotic' |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미술단체 'With'의 제3회 'With전(展)'이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더불어'와 '함께'라는 뜻의 'With'는 화우들과 더불어 작품활동을 함께하는 것을 의미한다. With 회원들은 취미로 미술을 시작한 후 생활예술이 갖는 다양한 매력에 빠져 전업 작가 못지 않은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오랜 시간 다양한 전시와 공모전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공동 작업실을 운영하며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강주현, 김경애, 김외경, 민강숙, 송문희, 송선영, 엄영숙, 이금희, 이금연, 이도영, 이복희, 이정은, 이혜숙, 채영옥, 최은주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구상작품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따듯한 느낌의 색감을 사용한 사실적 표현이 주를 이룬다. 서정적 감성을 상기시키는 풍경화, 아름답고 안정된 구도의 정물화, 가족의 일상을 담은 소박하고 진솔한 인물화 등을 통해 작가 개인의 순박한 예술미를 표현한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자연과 일상 속에서 얻은 소재를 통해 작가 개인의 순수하고 순박한 예술미를 표출해내고 있다. 섬세함과 사실감을 담아낸 작품 속에는 예술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이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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