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등 15개 기관 뭉친 달구벌 원팀...'걸음기부 챌린지'로 기부 나서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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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6  |  수정 2023-06-13 19:16  |  발행일 2023-06-16 제20면
KT 등 15개 기관 뭉친 달구벌 원팀...걸음기부 챌린지로 기부 나서
달구벌 원팀 '걸음기부 챌린지' 참여자들이 걸음기부 플랫폼 '나눠정'앱으로 걸음수를 확인하고 있다.

대구 지역 15개 기관이 모인 '달구벌 원팀'의 '건강한 대구 만들기 걸음 기부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13일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달구벌 원팀은 ESG 사회공헌 활동과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지난해 8월 KT, 경북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이랜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15개 기관이 모여 출범한 단체다.

걸음기부 챌린지는 달구벌 원팀 출범 1주년을 맞아 소속기관 임직원과 대구시민이 기후 온난화 대응을 목표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챌린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나눠정' 앱에서 주간 단위로 걸음 기부 순위전을 벌인다. 걸음 기부 목표는 총 3천만 보다. 목표가 달성되면 총 2천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나눠정 앱은 KT와 KT 그룹 희망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다.

지난 10일까지 총 137크루(1크루 최대 정원 10명), 1천여명이 걸음기부 챌린지에 참여했다. 걸음 수는 4천800만 걸음이 기부돼 목표치 160%를 기록했다.

달구벌 원팀 간사인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전무는 "달구벌 원팀은 지역 기반의 민관학 ESG 협의체다. 개별 조직이 지닌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선한 영향력을 실현하고 있다. 지역사회 ESG 활동을 견인하고 상생의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우리 사회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조직들이 뜻을 모았다. 앞으로 진행할 시민참여형 달구벌 원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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