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적인 태양의 목소리…수성아트피아 '테너 하석배 리사이틀'

테너 하석배.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는 아트피-아트웍스 시리즈로 '태양의 목소리, 이탈리아-테너 하석배 리사이틀'을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아트피-아트웍스'는 수성아트피아가 올해 재개관을 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로, 주제별로 엄선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의 첫 주제는 '이탈리아'다. 국제음악콩쿠르협회(WFIMC) 동양인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테너 하석배의 목소리로 정열적인 음악의 고장 이탈리아의 선율을 들려준다.

테너 하석배는 경희대 음악대학 성악과, 이탈리아 베르디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베르디, 비오티, 비냐스, 빌바오 국제콩쿠르 등 다수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음악콩쿠르협회(WFIMC) 동양인 최다 수상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연합방송(ZDF, ART-TV)주최 '세계 20인의 음악가'에 선정됐다. 한국 성악가 최초 이탈리아 베르디국립음악원 마스터클래스 교수로 공식 초청받았으며 국내외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주요 성악콩쿠르 심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학장 및 성악전공 교수, 계명아트센터 관장로 재직 중이다.

이번 무대는 가곡, 칸초네부터 오페라 아리아까지 이탈리아의 다양한 성악곡들로 구성되었다. 스카를라티의 '태양은 이미 갠지스 강 위에', 로시니의 '약속,' 덴차의 '선녀의 눈',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중 '안녕, 꽃 같은 보금자리여'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별출연으로 중앙콩쿠르, KBS신인음악콩쿠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최정원이 출연한다. 반주는 국내외 주요 아티스트 반주자로 활동 중인 서인애가 맡았다.

전석 1만원.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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