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로 대구 찾는다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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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1  |  수정 2023-06-20 14:55  |  발행일 2023-06-21 제18면
22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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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리사이틀을 갖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수성아트피아 재개관기념 명품 시리즈 네 번째 공연으로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을 22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평소 모차르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손열음은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곡들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공연에선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7번 다장조', '제8번 라장조', '제9번 가단조', '제10번 다장조'를 선보인다. 이날 연주곡은 손열음이 프랑스 음반사 나이브 레코드와 전속 계약 이후 발표하는 첫 번째 음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의 수록곡이기도 하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로디온 셰드린의 연습곡) 최고 연주상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이끄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모린 마젤, 로렌스 포스터, 오메르 마이어 벨버 등의 지휘로 뉴욕 필하모닉, NHK심포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니 등과 협연하며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다. 연주 활동뿐만 아니라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영화 '아마데우스' 음악감독 고(故) 네빌 마리너 경과의 음반 발매, 책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 발간, 2018년 대관령음악제 3대 예술감독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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