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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국악 연주단체 '우리음악집단 소옥'.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펼치는 DAC 문화가 있는 날 무대에 창작국악 연주단체 '우리음악집단 소옥'이 무대에 오른다.
DAC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이다.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무대에 오르는 우리음악집단 소옥(小屋)은 한국 전통악기 연주자인 김윤우(대금), 전예원(가야금), 정연준(생황, 피리), 김소연(아쟁)와 강한뫼(작곡, 피아노)로 구성되어 있다. '음악을 흘려 사람을 본다'라는 좌우명 아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현대를 도모하면서 본질을 잃지 않는, 대중적인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2018년 창단 이후 매년 창작 국악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대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소옥, 음악과 사람이 있는 곳'이라는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날 연주회에선 '소옥의 소리를 소문내다'라는 주제로 자신들만의 색을 입힌 곡들을 선보인다. 첫 무대로 '해가 들다'를 시작으로 '나비의 춤', '바다', '하늘을 나는 꿈', '한 여름 밤의 추억', '달을 몰다' 등을 연주한다.
전석 1만원. (053)606-613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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