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오페라단, 오페라 '선덕여왕' 콘서트오페라로 선보여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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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7  |  수정 2023-06-26 14:54  |  발행일 2023-06-27 제17면
28일 경북도청 동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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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페라단의 오페라 '선덕여왕'. <영남일보 DB>

포항오페라단이 오페라 '선덕여왕'을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선보인다.

작품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공주, 백제의 석공 장인인 아비지, 아비지가 건립에 참여한 황룡사 9층 목탑, 첨성대를 소재로 만든 창작 오페라다. 2011년 포항오페라단·대구아양아트센터·아미치 앙상블이 공동 기획해 제작했다. 2017년 8월에는 이탈리아 토레 델 라고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유럽 3대 오페라 축제 중 하나인 제64회 푸치니 페스티벌에 갈라 오페라로 초청 공연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선 콘서트오페라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지운(전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이 작곡을 맡았으며, 임나영이 대본을 썼다.

소프라노 김혜현(덕만공주 역), 테너 김동녘(아비지 역), 베이스 조광래(자장대사 역) 등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 연주한다. 작곡자인 박지운이 지휘한다.

공연은 경북문화재단의 '2023 지역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전석 초대. 선착순 입장. 010-7520-527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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