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금호강 낀 수변도시... 두바이 싱가포르 넘는 'NEW K-2' 글로벌 미래도시 비전 발표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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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8 09:19

대구광역시가 K-2 공항 후적지를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할 글로벌 첨단산업, 관광, 상업, 금융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K-2 공항 후적지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27일 대구광역시의 발표에 따르면 K-2 공항 후적지를 신개념 글로벌 미래 신성장 도시로 조성한다. 금호강과 연결된 물의 도시에 세계적인 랜드마크 조성 등 글로벌 관광·상업 도시로 만들고 최첨단 미래 인프라와 통합신공항과 연계하여 혁신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두바이·싱가포르를 뛰어넘는 미래 경제 중심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헌 대구광역시신공항건설본부장] 

두바이와 싱가포르의 성공 요인인 창의적 발상과 혁신의 실행이라는 시사점을 토대로 첫째, 금호강 물길과 연결한 세계적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글로벌 관광·상업 도시를 조성하고, 둘째, 특별법에 따른 특구 지정을 통한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외자 등을 유치하며, 셋째, 4차 산업혁명의 역동성을 활용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대구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주 내용입니다. 

 

대구시는 새로운 도시상을 실현하기 위해 ‘공간혁신’, ‘서비스혁신’, ‘산업혁신’, ‘환경혁신’의 4대 혁신 전략을 수립했다.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후적지를 6개의 밸리로 나누고 각 밸리당 1개 클러스터를 특화하는 6밸리 6클러스터 도시 특화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K-2 공항 후적지는 두바이와 싱가포르를 넘어 상상력을 실현하는 미래 생산도시가 될 것”이라고 하며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하고 세계인이 모여드는 글로벌 첨단산업·관광·상업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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