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대구 메디엑스포' 3만 명 이상 다녀가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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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4  |  수정 2023-07-02 21:00  |  발행일 2023-07-04 제12면
수출상담 6천900만달러

3천만달러는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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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한 '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에서는 사흘간 3만여 명 관람했다. 또, 15개국 62개사가 참여해 69백만 불 수출상담과 30백만 불의 계약을 추진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흘간 3만명이상이 행사장을 찾았고, 6천900만달러상당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이중 3천만달러는 실제 계약추진으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메디엑스포 코리아'에는 350개 의료기업(790부스)이 참가했다. 최신 디지털 의료기술 트렌드와 스마트 헬스케어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으면서 의료산업 분야에 있어 지역 최대 비즈니스 전시회라는 위상을 재확인했다.

전시회에는 헬스케어, 첨단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치과, 기자재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TOP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CT·MRI·PET-CT 분야 선도기업인 '지멘스', 디지털 X-ray분야 국내 1위 기업 'DK메디칼', 산부인과 초음파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삼성메디슨' 등이 혁신 디지털 의료기술을 선보였다. 대구에 사업장을 둔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덴티스(대표 심기봉), 플라즈맵(대표 임유봉), 보국전자(대표 이완수) 등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네오폰스, 엠에이아이티, 인더텍, 지엘, 에버엑스, 트라이벨랩 등 13개사가 참여한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은 의료 인공지능(AI) 트렌드를 공유하면서 방문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처음 조성한 국제관에선 태국 타마삿 대학교와 콘캔대학교이 참여했다. FaceHeart (대만) 등 첨단의료기업과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산·학·연 관계자 60여 명도 교류협력 및 해외판로 확보에 많은 공을 들였다.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소득도 적잖았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선 15개국에서 62개 업체가 참여해 19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수출상담액은 6천900만 달러이고, 이중 3천만달러는 계약이 추진됐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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