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에테르의 꿈의 연극 '무좀',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수상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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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6  |  수정 2023-07-06 16:32  |  발행일 2023-07-06 제21면
배우 이광희는 연기상 수상
극단 에테르의 꿈의 연극 무좀,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수상
제주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후 박지수 극단 에테르의 꿈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연극협회 제공
극단 에테르의 꿈의 연극 무좀,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수상
제주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이광희가 상을 받고 있는 모습. 제주연극협회 제공
지난 3일 제주에서 막을 내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구 대표로 참가한 극단 에테르의 꿈이 은상(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들이 참여하는 경연을 포함해 네트워킹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에테르의 꿈은 본선 경연에 연극 '무좀'으로 참가했다. 이 작품에서 상만을 연기한 배우 이광희는 연기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무좀'은 극단 에테르의 꿈의 첫 창작극으로, 2017년 대구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의 '프리미어 스테이지' 선정작으로 첫선을 보였다. 할아버지의 고향인 경북 청도에서 벌어지는 위태위태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길만의 아버지 경태, 두 형제 길만과 상만, 길만의 아들 준식 등을 '무좀'이라는 연결 고리로 엮어 극을 풀어 나간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연극제 중 네트워킹 페스티벌에는 대구 청년 극단인 '어쩌다 프로젝트'가 참여해 제2회 더파란연극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연극 '첫, 출근'을 출품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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