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뮤직 페스티벌'

  • 최미애
  • |
  • 입력 2023-07-11 13:07  |  수정 2023-07-11 13:07  |  발행일 2023-07-13 제16면
오는 26일까지 달서아트센터 와룡홀 무대에
한국 가곡·외국 가곡·오페라 중창·뮤지컬·영화 음악까지
2K8A6574
지난 5일 달서아트센터에서 열린 '한여름 밤의 뮤직 페스티벌'에서 성악가들이 열창하고 있다. <달서아트센터 제공>

달서아트센터는 'DSAC Co-Work' 프로그램으로 대구성악가 협회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26일까지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연다.

DSAC Co-Work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 단체와 협업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공동기획 프로젝트이다. '한여름 밤의 뮤직 페스티벌'에는 대구성악가협회에 소속된 성악가 100여 명이 출연해 한국 가곡, 외국 가곡, 오페라, 뮤지컬과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회를 선보인다.

지난 4·5일에는 '한국 가곡의 밤'이라는 주제로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 30선을 선보였다. 11일에 이어 12일에는 '오페라 중창의 밤'을 주제로 음악회를 열고,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 등 오페라 중창을 연주한다.

18·19일에는 '카피네라', '피렌체의 꽃 파는 아가씨', '방랑자', '입맞춤', '자유는 나의 신부' 등 이탈리아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25일에는 '한국가곡의 밤'을 다시 선보인다. 조두남 작곡, 박희경 작사의 '새타령'을 시작으로 김진균 작곡, 김소월 작시의 '초혼', 이원주 작곡, 고정희 작시의 '베틀노래', 임긍수 작곡, 박화목 작시 '그대 창밖에서', 정재민 작곡, 곽재구 작시의 '참 맑은 물살' 등을 연주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영화음악과 뮤지컬의 밤을 주제로 영화 OST와 뮤지컬 넘버들로 채운다. 영화 '스파이더 맨', '쇼생크 탈출', '알라딘' 등 명작 영화들의 음악과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오페라의 유령', '엘리자벳', '지킬 앤 하이드' 등 주요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전석 1만원. 학생 5천원. (053)584-871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