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대구 신세계백화점서 '대구의 맛' 송출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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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2  |  수정 2023-07-12 07:46  |  발행일 2023-07-12 제13면
문화홀 2회, 교육실 8회 등 대구의 맛 음원 송출

21일 싱어송라이터 양하영 콘서트서도 집중 홍보
7~8월 대구 신세계백화점서 대구의 맛 송출
대구 신세계백화점 전경. <대구시 제공>
7~8월 대구 신세계백화점서 대구의 맛 송출
대구 신세계백화점 전경. <대구시 제공>
7~8월 대구 신세계백화점서 대구의 맛 송출
'대구의 맛' 커버 사진. 대구시 제공

찜갈비와 납작만두, 따로국밥 등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을 담은 트로트 곡이 7~8월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울려 퍼진다.

대구시는 '대구 10미(味)'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휴가철을 맞아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대구의 맛' 음원을 송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두 달간 문화홀 2회(월 1회), 교육실 8회(주 1회) '대구의 맛' 음원을 송출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과 백화점 종사자들에게 대구 10미(味)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오는 21일 오후 2시 대구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싱어송라이터 양하영의 콘서트에서 음원을 송출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대구의 맛은 작곡가 김재곤이 만들고 가수 김나희가 부른다. 3분34초간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멜로디에 납작만두, 누른국수, 뭉티기, 따로국밥, 막창구이, 찜갈비 등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이 가사에 등장한다.

대구의 맛은 지난해 대구음식산업박람회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화의 업무협약을 통해 올 상반기 전국 17개 휴게소에서 송출됐다.

또 대구시 가수협회(영남중앙회) 노래 교실 곡목으로 선정,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에게도 '대구의 맛'을 소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일반 음식점 신규영업자 위생교육때 대구의 맛을 교육 자료에 포함시켜 대구 10미(味)를 홍보하고 있다.

향후 대구시는 지역 내 대형 유통업계 및 외식산업 관련 민간단체 등과도 협력해 '대구의 맛' 음원을 통해 대구 10미(味)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의 맛'은 대구 음식 특유의 화끈한 맛을 알리는데 적합한 멜로디 라인과 가사를 갖춰 누구나 한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며 "노래가 히트하고 이로 인해 대구 음식이 알려지면 대구 음식업계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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