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호국의 다리 지점 홍수주의보 발령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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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5 14:49  |  수정 2023-07-15 15:02  |  발행일 2023-07-15

낙동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북 칠곡군 호국의다리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5일 오전 6시50분 낙동강 유역 경북 칠곡군 호국의다리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칠곡군 호국의다리 지점의 수위는 6시40분 현재 9.78m(수위표 기준)를 기록한 뒤 계속 상승 중이며, 1시간 뒤인 7시40분에는 홍수주의보 기준인 10.00m까지 상승했다.

홍수주의보는 최대 홍수량의 50%까지 수위가 높아질 때 내려지며, 천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이 침수될 수 있다. 칠곡군 호국의다리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12.00m, 홍수경보 수위는 14.00m다. 하천 제방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의미하는 계획홍수위는 13.47m다.

낙동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 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무는 등 홍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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