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중복 맞이 원기회복 보양먹거리 할인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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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5 15:16  |  수정 2023-07-15 15:16  |  발행일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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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오는 21일 중복을 맞아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 먹거리 할인에 나섰다. <홈플러스 제공>

여름철 밥상 물가에 허리가 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홈플러스는 치솟는 고물가의 고객 부담을 덜고자 중복(21일)을 앞두고 오는 19일까지 다양한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 여름철 보양식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체 외식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다. 특히 생선회가 6.5%, 삼겹살이 5.4% 등이 오르면서 물가 상승세를 계속 이끌었다.

홈플러스는 오는 19일까지 '복날 홈 보양식'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복날 특수를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높아진 외식물가에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여름 보양식의 대표주자인 생닭을 지난해 초복·중복 기간 대비 25% 증가한 약 500t 역대급 물량을 확보했다. 생닭 전 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여름철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수산물도 선보인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완도 전복 전 품목(마리) △손질 생 바다장어(500g)를 최대 50% 할인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유명한 흑염소 고기를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지역 흑염소 사육 농가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지난 8일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였다. 이를 기념해 △국내산 흑염소 구이용(200g) △국내산 흑염소 불고기용(200g) △참진한 흑염소전골(880g) 등을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할인한다.

간편식 수요도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을 준비하는 추세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집에서 식사를 선호하는 트렌드 확산과 무더위 속에 조리 없이 간편하게 식사를 즐기기 위한 고객 수요가 증가한 게 이유다. 이로 인해 홈플러스의 델리 전 품목을 구매한 고객 수는 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신장했다. 특히 치킨 카테고리 상품은 약 55% 크게 증가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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