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취소된 영덕황금은어 50% 이상 싼 가격에 현장 판매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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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5 11:39  |  수정 2023-07-25 11:43  |  발행일 2023-07-26 제11면
축제용 황금 은어 키로당 1만원에 현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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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호우로 취소된 영덕황금은어 축제의 축제용 은어를 시중보다 50% 이상 싼 가격에 현장 판매한다고 영덕군이 밝혔다. 사진은 축제용 영덕왕금은어(영덕군 제공)

최근 집중호우로 영덕황금은어축제(영남일보 2023년 7월 19일 5면 보도)가 취소됨에 따라 미리 준비해둔 축제용 은어가 반값 이하로 판매된다.

영덕군과 축제추진위는 축제용 은어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 황금 은어 양식장에서 현장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판매될 은어는 5~6만 미 (약 3t)의 구이용 은어로 시중보다 50% 이상 저렴한 ㎏당 1만 원에 살 수 있다.

마리당 15~18㎝ 크기의 성어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골고루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5kg으로 제한 판매한다.

최병일 영덕 황금 은어 축제추진위원장은 "집중호우로 축제가 취소된 아쉬움을 이번 현장 판매로 조금이나마 해소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황금은어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 오십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에 따른 관광객 안전을 우려해 취소됐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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