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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의 골든 보이스 시리즈 세 번째 공연인 '테너 콘서트'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 20주년 기념 공연 '골든 보이스 시리즈' 세 번째 공연인 '테너 콘서트'를 29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골든 보이스 시리즈'는 '골든(Golden)'의 의미처럼 '황금'같이 빛나는 소리를 가진 대구 성악인들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콘서트다. '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 '20주년 기념콘서트'까지 총 네 편으로 구성됐다.
이번 '테너 콘서트'에선 테너 김명규·노성훈·심윤성·차경훈·최요섭·최호업·하석배 등 지역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피아니스트 박선민과 서인애의 반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오페라 '카르멘', '나비부인', '주디타', '리골레토', '팔리아치', '토스카' 등 유명 오페라 속 감미로운 사랑을 노래하는 열네 곡의 아리아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골든 보이스 시리즈'는 끝없는 성원과 사랑으로 오늘날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있게 한 대구 시민 여러분에게 선사하는 선물이다. 여름의 태양처럼 뜨거운 테너들의 힘찬 목소리로 관객들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 1만~3만원. 공연은 약 110분가량 진행된다. (053)666-60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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