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심야책방' 불 밝힐 곳은…대구 2곳·경북 3곳 등 50곳 발표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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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9 13:43  |  수정 2023-07-29 13:46  |  발행일 2023-07-29
하반기 심야책방 불 밝힐 곳은…대구 2곳·경북 3곳 등 50곳 발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올 하반기 이른바 '심야책방'을 운영할 지역 서점들이 정해졌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하반기(8~11월) 심야책방 운영 서점으로 지역 서점 50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야책방은 서점에서 폐점 시간을 연장해 서점별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지역서점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서점마다 특색있는 행사를 통해 지역서점을 문화 복합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이 되는데, 하반기 심야책방은 8월 25일, 9월 22일, 10월 27일, 11월 24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하반기 심야책방 운영 서점으로 '나른한 책방' '치우친취향'이, 경북에선 '너른벽' '책봄' '곳간서점'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의 전국 심야책방 운영 서점 목록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점 별로 진행할 문화행사의 세부 내용 역시 연합회 홈페이지 및 심야책방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국서련은 "상반기에 이어서 하반기에도 다양한 심야책방 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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