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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과 고령·성주·칠곡군 당원협의회는 지난 29일 영주시 봉현면 대촌2리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희용 의원실 제공> |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인 정희용 의원은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당원협의회 봉사단과 함께 2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시 봉현면 대촌2리 일원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영주시가 지역구인 박형수 국회의원과 박성만 경북도의원 등도 함께 했다.
정희용 의원과 도의원, 군의원, 당협 봉사단원들은 피해를 입은 가옥의 토사·부유물 등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 정리에 힘을 보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장을 찾아 봉사단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경북도에서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책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정희용 의원은 당 재해대책위원장으로 이번 장마기간 경북도청 재난안전상황실 현장점검, 청주시 오송읍 지하차도 현장점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등 총 5번의 현장방문 및 점검회의를 실시했고, 영주시를 포함, 총 6번의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정희용 의원은 "극한호우라고 일컬을 정도로 유독 강하고 많은 비가 짧은 시간 쏟아져 내렸다"며 "현재의 사후 복구 중심 재난 안전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며, AI·빅데이터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홍수 및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을 현실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당 재해대책위원장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당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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