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호우피해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영남일보 DB |
경북도는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천, 봉화, 영주, 문경 지역 지원을 위해 경북도 공공쇼핑몰 '사이소'의 기부 캠페인에 이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기부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8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모금활동 중 호우피해 지역에 기부를 원하는 10개 회사의 신청을 받아 10회에 걸쳐 특별 기부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기부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6회), 현대몰(2회), 배달의 민족(2회) 방송채널에서 진행된다. 우수농산물 소개와 더불어 극한호우 피해지역을 돕는 취지도 전달한다.
현재 경북도는 연간 약 60회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10회 방송기간 중 판매된 금액의 10%를 수해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이뤄진 방송인 만큼 소비자들께서도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